같은 디자인의 일본 라이락스 같은경우 알루미늄 조각 하나에 너무 고가라 선뜻 사기가 망설여지지만
저렴한 가격에 나온 트리거를 보고 구입했습니다만 마루이 하이카파 5.1에는 맞지가 않습니다. 핀을 박아주는
작은홀의 위치가 순정에 비해 1mm정도 위로 치우쳤고 두께 또한 0.5mm 정도 두꺼워서 트리거 자리에 아예
들어가질 않습니다. 이거 사실분은 필히 작업하실 각오를 하시구요.
실물의 느낌은 빗살무늬쪽의 가벼운 아노다이징 색상을 가지므로 고운 사포로 갈아주면 중후한 cnc제작 메탈 느낌이 납니다.
작업방법은 양옆면을 거친사포로 갈아내서 순정과 같은 두께로 줄이고 고운 사포로 마무리해서
질감을 살렸습니다.
잘못된 위치에 잇는 핀구멍에 핀을 박지 않고 와셔역할을 할 플라스틱 조각을 마루이 분해도에 나온 H51-61 사이에 넣고 트리거와 빡빡하게 결합후 순간접착제로 마무리했습니다.
작업후 결합해보니 순정의 플라스틱 트리거와는 분위기 자체가 틀려지고 하이카파의 텍티컬한 멋이
한층 더 살아납니다.